[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4일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연계한 `코스피200 야간옵션 거래시스템`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우선 야간옵션 시장에서 유럽파생상품거래소에 코스피200 옵션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일물 선물을 상장거래한다.
야간시장 종료 후에는 선물 미결제약정을 한국증권거래소의 코스피200 옵션 미결제 약정으로 이전하는 방법으로 코스피200 옵션을 24시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월요일 야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전일 오후 5시에서 다음 날 오전 5시(써머타임 시 4시)까지 거래된다. 키움증권 해외 상품 거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영웅문W`를 활용하면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09년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 거래시스템을 오픈한데 이어 옵션 야간시장까지 거래가 가능해졌다"면서 "해외시장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위험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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