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자담배 쥴, 알리바바·징동 中양대 쇼핑몰서 판매금지

쥴, 출시 일주일만에 판매 중단돼
"판매 재개되도록 대화 지속 기대"
  • 등록 2019-09-18 오전 10:53:33

    수정 2019-09-18 오전 10:53:33

(사진=쥴랩스코리아)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국 대표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이 중국에서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판매가 금지됐다.

18일 로이터통신 등 따르면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티몰과 징동 닷컴에서 전날부터 쥴 판매가 중단됐다. 쥴은 지난주부터 중국 전자상거래에 업체에서 전자담배와 함께 박하, 망고, 크림 등 여러가지 리필 제품을 판매했었다.

실제 현재 티몰과 징동 닷컴에서 쥴을 검색하면 중국 전자담배 1위인 릴렉스(RELX)가 대신 검색된다. 알리바바와 징동은 이에 대해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쥴은 미국에서 규제강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알리바바 티몰과 징동 닷컴 등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추진해왔다. 아시아는 담배회사가 기반을 키우는 중요한 시장으로, 특히 중국은 전세계 최대 담배 시장이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 흡연 인구는 3억명이 넘는다. 중국 담배 시장은 국유회사인 중국담배공사가 독점하고 있다.

쥴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쥴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 않다”며 “다만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의 대화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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