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 서울 랜드마크로"..마이스업계 뭉쳤다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 출범
  • 등록 2013-09-24 오후 4:09:56

    수정 2013-09-24 오후 4:29:18

왼쪽부터 메가박스(주) 여환주 대표이사, SK네트웍스(주)워커힐 김영문 상무이사,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임병수 사장, 파르나스호텔(주) 송홍섭 대표이사, 한국도심공항(주) 이종철 대표이사, 한무컨벤션(주) 조윤영 대표이사, (주)코엑스 변보경 사장, (사)한국무역협회 김무한 전무이사, (주)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이사, (주)한무쇼핑 안병석 상무,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 전봉규 이사,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엄상우 지점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을 전시와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마이스업계가 한데 뭉쳤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센터 마이스(MICE) 클러스터’를 출범하고, 관련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스업계를 대표하는 인터컨티넨탈호텔, 세븐럭카지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롯데면세점 등 12개사 CEO들도 참석해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마케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마이스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점점 더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다. 지난 4월 국제적 컨설팅사인 맥킨지는 한국의 신성장 기회는 마이스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무역협회는 무역센터를 전시컨벤션 중심에서 한류, 쇼핑, 공연 등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클러스터로 재편해 현재 91만명 수준인 바이어와 관광객을 2017년까지 3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롯본기힐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를 능가하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무역센터를 개발하면 일자리가 현재 6만4000명에서 10만명으로 늘고, 1조8000억원대의 무역센터내 생산유발효과를 3조원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진위원장인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으로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등을 열어 해외 바이어와 관광객의 방문 수요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마이스 클러스터는 내달 29일 산업계, 학계 및 문화계를 대표하는 대규모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무역센터의 세부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열기로 했다.
무역센터 전경. 코엑스 제공.
COEX 전경. 코엑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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