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김문수 삭발 '나경원으로 이어지나'

  • 등록 2019-09-17 오전 11:45:13

    수정 2019-09-17 오전 11:45:1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진=김문수TV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삭발을 진행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17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삭발했다.

김 전 지사는 “단식해보고 감옥 가봤지만 머리 깎는 것은 처음”이라며 “홍콩보다 더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발언을 이어가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장관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에 나선 데 이어, 같은 당 의원들의 ‘삭발 릴레이’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류여해 전 한국당 최고위원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삭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나경원 대표 삭발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릴레이 삭발 시작인건가”라면서 “당신의 진정성을 보고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0일과 11일에 이틀에 걸쳐 서울, 인천, 수원, 분당에서 잇따라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했고 ‘위선자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 운동’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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