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두배 증가..1조2420억원

  • 등록 2014-07-25 오후 2:32:33

    수정 2014-07-25 오후 2:32: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두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28일~다음달 1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롯데케미칼(011170)을 포함해 총 42건 1조242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33건, 6890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한주 만에 다시 1조원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250억원(10건), 자산유동화증권(ABS) 2170억원(32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운영자금 2470억원, 차환자금 9950억원 등이다.

롯데케미칼은 28일 3·5·7년물 회사채 6500억원을 발행한다. 이는 차환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의 절반 규모에 이른다. 같은 날 ‘BBB’급인 이랜드리테일과 보성은 각각 2년물 300억원, 2년물 200억원을 발행한다.

GS(078930)는 30일 3·5년물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해 차환자금을 마련한다. 이밖에 해태제과, 아주산업 등이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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