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8일 수요사장단회의 기자단 브리핑에서 “성과인센티브는 예정대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예상과 달리 대부분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대 연봉의 50%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D램 덕에 큰 폭의 성장을 거둔 메모리사업부는 물론이고 하반기 스마트폰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한 무선사업부 역시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예정이다.
이 팀장은 “인센티브는 기본적으로 개인이나 조직의 동기부여를 통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많이 받았는지 여부를 문제삼기 시작하면 조직 분위기가 저해되고 조직내 위화감이 조성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제도 취지를 살리는 측면에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