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여수 수산시장 화재' 긴급복구 현장대응반 가동

  • 등록 2017-01-15 오후 7:29:13

    수정 2017-01-15 오후 7:29:13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15일 화재가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청이 15일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관련해 긴급 복구지원 현장대응반을 가동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화재 직후 여수 수산시장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전라남도, 여수시청 및 소방본부 등과 긴급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125개 점포 중 116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고 이중 58곳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금액은 소방서 추산으로 5억2000만원 수준이다. 중기청은 긴급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상인회 건의 등을 반영해 화재복구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보험가입이 돼 있는 점포건물 복구를 위해서는 피해보상이 가능하지만 보상 범위에 대해선 협의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공용시설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선(先) 복구를 추진하고 중기청은 내년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상인들을 모두 등록사업자로 파악해 7000만원 한도로 경영안전자금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중기청은 금융위원회, 보험사와 협의를 통해 신속한 보험금도 지원하고 시설 복구시까지 인근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앞 공설주차장 등을 활용해 임시 판매 매장을 개설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빠른 재기와 생업안정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대응반을 통한 현장의 피해복구 및 상인들의 재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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