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000달러 넘은 듯”

  • 등록 2019-01-22 오전 10:21:28

    수정 2019-01-22 오전 10:22:2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됐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2일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 후 설명회에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2만795달러)에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3만달러 돌파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

박 국장은 “아직 명목 GDP가 발표되지 않았고 물가 수준이 추계되지 않아 국민소득 수준은 알 수 없지만, 실질 경제성장률 속보치에 환율을 감안할 때 1인당 총소득은 3만1000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2015년 기준 기준년 개편 작업을 하면서 GDP 규모가 바뀔 수 있다. 한국은행은 5년마다 모집단 전체를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GDP 구조와 규모를 재정비하는데, 우리나라는 기준년 변경시 GDP 규모 변동이 큰 편이다.

2017년 1인당 GNI가 2만9745달러로 기준치가 높아 정확한 3만달러 돌파 시점은 기준년 개편 작업 이후 바뀔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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