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S산전(01012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감소한 1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도 49.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49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지만, 전기 대비 5.8% 감소했다.
LS산전 관계자는 "3분기 환율 급등 때문에 외환평가 손실액 181억원이 발생, 영업이익에 반영됐다"면서 "정부예산이 줄고, 건설경기가 부진했던 탓에 SOC(사회간접자본) 물량도 감소해 예년에 비해 수익성이 낮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