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 대책` 발표

  • 등록 2012-04-19 오후 4:04:29

    수정 2012-04-19 오후 4:04:2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7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세계 10위권 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와룡동 문화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런던올림픽에서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종목과 최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1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과 외국인 코치 영입 등 훈련 지원을 강화한다. 11개 종목은 양궁,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 사격, 수영, 역도, 펜싱, 남자 기계체조, 남자 레슬링과 복싱이다.

또한 올림픽 참가 최초로 현지 훈련캠프를 운영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따라서 올림픽 개막 1주일 전인 7월20일부터 폐막 하루 뒤인 8월13일까지 영국 런던의 브루넬대학에서 현지 훈련캠프가 가동된다.

이밖에 메달 포상금을 인상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금메달을 따면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1000만원 많은 6000만원을 받게 된다. 은메달리스트는 2500만원에서 3000만원, 동메달리스트는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포상금이 많아졌다.

런던올림픽을 국가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마련됐다. 올림픽 기간 중 런던의 로열 요트 클럽 내에 코리아하우스를 운영, 각종 홍보동영상 상영과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광식 장관은 “한국 대표팀이 해방 후 태극기를 앞세우고 참가한 첫 하계 올림픽이 바로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이었다”며 “10위권 성적을 유지함과 동시에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적극적은 홍보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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