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증 환자 2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옮긴다

대구 병상난 해소위해 합동 운영지원단 구성
  • 등록 2020-03-01 오후 8:22:16

    수정 2020-03-01 오후 8:22:1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일부터 대구에서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연다. 그동안 병상이 없어 집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집중 치료를 받을 전망이다.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생활치료센터 확보 및 운영지원, 체계적인 환자분류, 환자 이송, 입원대기환자 관리 등의 전 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운영지원단은 대구시, 행안부, 복지부, 국방부, 환경부, 소방·경찰 등 6개 기관 △운영총괄반 △의료·심리지원반 △시설관리반 △구조구급반 △질서유지반 5개반 8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의료지원에서부터 심리지원, 생활지원, 방역 등의 밀착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선, 중앙교육연수원 등 공공기관·시설에 의료인력·장비를 갖춘 생활치료센터를 조기에 확보해 자가에서 입원대기 중인 환자들을 하루속히 이송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증환자의 경우 우선 지역 내 병상을 신속히 배정하고, 타 지역 전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전원지원상황실’에서 병상배정을 총괄해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은 내원객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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