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세라믹타일 기업 '플로림'과 독점 계약

"토탈 인테리어 사업 속도낼 것"
  • 등록 2019-02-11 오전 10:16:20

    수정 2019-02-11 오전 10:16:20

플로림 세라믹타일로 꾸민 쇼룸. (사진=현대리바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이탈리아 세라믹타일 제조 전문기업 ‘플로림(FLORIM)’과 프리미엄 세라믹 브랜드 ‘플로림 스톤(FLORIM Stone)’에 대한 국내 독점 수입계약을 맺고, 세라믹타일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라믹타일 가공 및 유통사업을 통해 △주요 원자재 생산·직소싱 △가구 제조 △설치·시공이 가능한 일관 생산체제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플로림은 1962년 설립된 세라믹타일 전문기업으로 프리미엄 세라믹타일 500여종을 유럽 현지와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세라믹타일은 무기질 등 천연물질을 압축하고 1300도(℃) 이상 고온의 굽기 과정을 거쳐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건자재다. 제품 강도가 매우 높아 도마 없이 칼질을 해도 스크래치가 나지 않고, 가열된 냄비를 그대로 올려놔도 제품 손상이 없다. 전세계적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리바트는 ‘세라믹 가공센터’도 짓고 있다. 이르면 2월 중 완공되는 세라믹 가공센터는 경기도 용인 공장에 1650㎡ 규모로 들어선다. 유럽 세라믹타일 가공설비사인 이탈리아 ‘브레튼(Breton)’의 세라믹타일 전용 가공장비를 도입해 정밀한 세라믹 절단 및 마감이 가능하다. 연간 세라믹 가공 규모는 최대 3만장으로, 이를 통해 기존 세라믹타일 도입가격 대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부엌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의 프리미엄급 제품과 리바트 식탁 상판에 플로림 세라믹타일을 적용하는 등 B2C사업 강화를 위한 품질 고급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