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후 차명진 “득표율, 예상보다 10% 더 줄듯”

  • 등록 2020-04-15 오후 6:48:58

    수정 2020-04-15 오후 6:48:5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병 후보는 출구조사가 나온 후 “그동안 저를 위해 불철주야 뛰어 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차명진 부천병 후보 (사진=연합뉴스)
차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자유를 향한 작은 걸음에 한 몸 바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위해 불철주야 뛰어 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멀리서 기도해 주시고 달려와서 연호를 외치고 기를 불어 넣어 주신 애국 동지들께도 그 노고가 헛되지 않을 거라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차 후보는 “제가 죽을 용을 써서 잠깐 반짝하는 듯했지만 사실 뿌리 깊은 터의 속성을 바꾸기는 힘들었다. 실제 득표율은 아마 예상보다 10% 정도 더 줄어들 것 같다. 하도 후보자격 시비로 설왕설래했으니. 한국 정치를 근본부터 바꾸지 않고는 힘들어 보인다. 그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차 후보는 통합당 최고위원회부터 제명 결정을 받아 후보자격을 잃었다. 하지만 법원이 최고위 결정에 절차적 하자를 문제 삼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차 후보는 후보자격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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