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축제, 화려한 여름밤을 수놓는다

  • 등록 2010-07-16 오후 5:12:00

    수정 2010-07-20 오후 4:38:47


[이데일리 편집부] 동해안 최대의 썸머페스티벌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7월23일에서 26일까지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블루오션, 피버포항`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불빛축제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연계해 내실 있는 규모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가기 앞서 22일에는 해양스포츠제전의 꽃인 요트대회가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리고,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양의 등으로 꾸며진 유등제가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려 밤하늘을 빛으로 물들인다.

23일은 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과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전야제가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려,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10분간의 미니불꽃쇼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포항국제불빛축제(http://www.poscofs.com)의 개막식이 열리는 24일에는 약 500명의 인원과 다양한 컨셉카 80여대 규모가 동원되는 불빛퍼레이드가 포항중에서 고속터미널을 거쳐 형산강체육공원까지 포항 시내를 가로질러 펼쳐진다.

불빛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동안 형산강체육공원 행사장에서는 불빛패션쇼가 밴드의 공연과 함께 펼쳐져 포항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빛의 도시 퍼포먼스, 포스코 야경을 활용한 뮤지컬 조명쇼가 오프닝공연으로 나서고, 인기가수 `카라`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곧이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포항국제불꽃경연대회` 펼쳐진다. `과 빛의 마법으로의 초대`는 주제로 캐나다, 일본, 폴란드에 이어 한국의 그랜드 피날레까지 진행되는 약 1시간동안 8만5천여발의 불꽃이 포항시 전체를 수놓게 될 것이다.

특히 불꽃경연대회는 총 1만5천달러(약 1천8백만 원 가량)의 상금이 걸려있고, 바뀐 평가 방식에 따라 전문가그룹(연화, 축제, 음악, 사진, 미술)과 시민그룹(100명)이 나서 공정한 평가로 대회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25일에는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포항프린지페스티벌`라는 이름으로 지역공연단체와 지역가요제 우승자, 다문화가정과 철강공단직원의 공연이 펼쳐져 실력파 아마추어의 공연을 맛볼 수 있다. 또 브아걸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집공개방송이 진행돼 엠블랙, f(x), 아이유 등의 공연과 함께 약 10분간의 미니불꽃쇼가 연출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북부해수욕장에서 해변 가요제,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함께 축제의 끝을 아쉬워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Farewell 이벤트가 열리며, 20분간의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동안 포항바다국제연극제(환호해맞이공원), 불빛미술대전(문화예술회관), 황금물고기잡기(북부해수욕장)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자체 축제전문홍보브랜드 ` 더 카니발(The Carnival)`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영월동강축제, 고창수박축제, 보령머드축제 등과 함께 7월 중 가보고 싶은 축제로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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