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병'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은

  • 등록 2015-01-16 오후 2:59:46

    수정 2015-01-20 오전 11:23:4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피로 유발요인이 없는데도 6개월 이상 만성피로가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단순한 피로감과 달리 아무리 쉬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근육통이나 관절통, 기억력 장애,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다양한 증세를 동반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하는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계에서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 면역기능 저하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가운데 발병 1년 이내 과도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경험한 환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청소년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약간의 두통이 있으며 기억력과 학습의욕이 떨어진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하며 짜증을 잘 내고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초조함을 동반되기도 한다.

성인은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것 외에 어깨와 목을 비롯한 전신 근육통, 식사량 감소, 성욕 감퇴, 두통, 건망증, 기억력 상실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반복된다. 극심한 피로도 계속되며 갱년기 여성의 경우 우울 증세를 보이고 얼굴에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식은땀이 나며 생리 양이 줄거나 폐경이 찾아오기도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손발이 차거나 저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생긴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피로 예방에 도움이 된다. 1주 3회 이상 적어도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해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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