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깨끗한 물' 내세워 인도 정수기 시장공략 강화

1분기 LG 정수기 판매량, 작년 동기대비 50% 이상 성장
식수공급 사정 좋지 않아 정수기 수요 지속 확대
  • 등록 2016-05-25 오후 12:37:35

    수정 2016-05-25 오후 2:03:0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깨끗하고 편리한 정수기로 인도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인도시장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인도는 현지 식수 공급사정이 좋지 않아 중산층 이상의 고객들을 중심으로 LG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2014년 7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로 인도 정수기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근 인도 노이다 공장에 정수기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정수기 설치와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인력도 지난해 하반기 대비 40% 가량 늘렸다.

LG전자가 현지 수질을 고려해 정수 성능을 높인 정수기(모델명: WAW73JW2RP)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냄새 등을 없애 주는 5단계 필터 시스템을 갖춰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뉴델리, 뭄바이 등 인도 전역에서 정수기 체험 이벤트와 보상 판매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네랄 필터, 자외선(UV) 살균 기능 등을 추가한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현지 적합형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워 정수기 사업 전략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인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직원이 인도에 위치한 LG전자 브랜드샵에서 고객에서 LG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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