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테마주 모처럼 웃었다

외국인 `사자`에 악재 충격 완화
호재만발 테마주..철도·바이오·미디어株↑
  • 등록 2010-11-25 오후 3:33:49

    수정 2010-11-26 오전 8:13:24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7포인트(0.59%) 상승한 508.29로 장을 마쳤다.

510선에서 강세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기관 대신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세를 이어가며 탄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 만판 개인이 팔자 우위로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총 113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상위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다. 서울반도체(046890)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나흘만에 반등했고, CJ오쇼핑(035760)SK브로드밴드(033630), 메가스터디(07287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도 1% 이상 강세였다.

포스코켐텍(003670)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4% 넘게 올랐다. 반면 다음(035720)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 마감했고, 성우하이텍(015750)도 3% 넘게 빠졌다.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조용했던 테마주들이 오랜만에 힘을 냈다.

브라질 고속철(TVA) 건설사업 입찰을 앞두고 열리는 한-브라질 컨소시엄 협약식이 지난 24일 오후 열렸다는 소식에 하이록코리아(013030)를 비롯 리노스(039980), 세명전기(017510), 대아티아이(045390)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줄기세포를 포함한 바이오주의 흐름도 좋았다. 조아제약(03494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4600원을 돌파했고, 산성피앤씨(0161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바이오앤(085660)이노셀(031390), 엔케이바이오(019260) 등도 강세였다.

종합편성채널 관련주들은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2차 권한쟁의심판 기각 소식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디지틀조선(033130)은 12% 가까이 급등했고, ISPLUS(036420)iMBC(052220)도 4~7% 가량 올랐다.

한편, 북한의 기습 포격에 일제히 급등했던 방위산업테마주는 전일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스페코(013810)는 4%대의 강세를 유지했지만, 빅텍(065450)은 5% 넘게 반락했고, 휴니드(005870)퍼스텍(010820)도 2% 이상 약세였다.

이밖에 개별주 가운데 온세텔레콤(036630)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MOU체결 소식에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고, 처음앤씨(111820)도 무상증자 확정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9개 종목을 포함해 590개 종목이 올랐고, 3개 종목을 포함해 331개 종목이 내렸다. 총 거래량은 6억2861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668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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