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Start 펀드' 출범..중소개발사 지원 나선다

  • 등록 2012-09-18 오후 4:36:09

    수정 2012-09-18 오후 4:36:0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의 게임사업 전문가들이 게임업계 중소개발사 발굴에 직접 나선다.

NHN은 18일 ‘NHN&Start 펀드’를 출범하고 역량있는 개발사를 선정해 초기 투자는 물론 기업운영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NHN 측은 “초기 설립시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개발사들이 시장에서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NHN과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HN&Start 1호 펀드’ 출자금 규모는 150억원으로 지분투자 또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형태로 진행되며, 장기적 펀드로 운용될 예정이다.

투자 지원 개발사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기업운영에 필요한 ▶법률 ▶회계 ▶세무 등 NHN 투자전문자회사 NHN인베스트먼트의 경영서비스와 게임비즈니스 전문가의 사업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무상으로 서버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에코스퀘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버, 회선 대여, 장애처리까지 지원한다.

향후 NHN은 개발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게임 퍼블리싱, 유통채널 확보 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협력까지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NHN&Start 펀드는 홈페이지(nstart.nhncorp.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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