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월 초 고급아파트 브랜드 새 런칭

  • 등록 2015-04-20 오전 11:35:44

    수정 2015-04-20 오후 1:22:48

△현대건설의 일반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BI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건설회사인 현대건설(000720)이 3.3㎡당 3000만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에만 적용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고급 아파트에 적용할 새 브랜드를 5월 초 최종 확정·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는 기존 ‘힐스테이트’와 프리미엄 브랜드 2가지로 통일된다. 그동안 주상복합아파트에 사용해온 ‘하이페리온’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오피스텔에 사용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에코’도 향후 새 브랜드로 바꿀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고급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것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GS건설의 자이, 대림산업 e편한세상,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보다 늦게 런칭하면서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장은 현대건설이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설사가 쓰는 고급 아파트 브랜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두산중공업의 ‘트리마제’ 정도다.

현대건설은 우선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장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확정되면 서초동 삼호가든3차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수주도 유리해질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조현욱 현대건설 주택마케팅 부장은 “프리미엄급 브랜드 런칭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분야 선점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고급 아파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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