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2권 인기에 1권도 판매량 85% 증가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8월 4주 베스트셀러 1위에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올랐다고 전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지난달 27일 출간 후 한 달간 꾸준히 높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39.5%를 차지하고 있다.

2권의 힘을 받아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 역시 판매량이 예약 판매 개시 전인 7월 3주 대비 85%가량 상승해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은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지구 끝의 온실’은 지난 3일 예약 판매 개시 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며 베스트셀러 5위권 내 자리를 지켜왔다. 주 구매층은 20대로 전체 구매자의 4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출간 이후 누적 60만 부 이상 판매된 김리리 작가의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최신간 ‘양순이네 떡집’은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로 작년 한 해에만 20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작 ‘양순이네 떡집’은 주인공의 소원을 들어주고 오래 문을 닫았던 떡집의 새로운 시즌을 여는 첫 권으로, 김이랑 화가가 삽화를 맡아 기존 떡집 이야기의 결을 이어가면서도 새롭게 단장한 떡집의 변화를 담았다. 한편 어린이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시리즈인 ‘Go Go 카카오프렌즈 21 : 캐나다’도 출간 직후 높은 판매를 올려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한편 유튜브와 각종 방송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주식 투자 전문가 박세익 저자의 ‘투자의 본질’은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40대와 50대의 구매가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리벤저스 11’, ‘나츠메 우인장 26’, ‘명탐정 코난 : 경찰학교 편 - 하’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만화들 역시 후속권의 출간과 함께 각각 6위, 17위, 1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