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ISS 사태, 책임 통감한다"

  • 등록 2013-03-19 오후 6:06:54

    수정 2013-03-20 오전 8:08:13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19일 이번 ISS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KB지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사태가 크게 불거진 데 대해 주주와 직원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사전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어 회장은 “ISS 보고서가 나온 당일, 최규설 IR 담당 상무에게 ISS로부터 이메일이 왔다는 걸 보고받은 게 처음이다”면서 본 사건에 대해 일절 몰랐다고 강조했다.

어 회장은 오는 22일 주주총회 안건인 사외이사 선임안이 회사측 원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 회장은 “모든 임원들이 똘똘 뭉쳐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보고서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으며 원안대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B지주는 주총에서 9명의 사외이사 중 7명의 연임과 한 명의 신규 선임안 찬성 여부를 묻는다.

한편 어 회장은 거취 문제와 관련 “아직 (거취를) 신경쓸 단계가 아니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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