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첫 선출

  • 등록 2014-03-10 오후 2:14:21

    수정 2014-03-10 오후 3:41:0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10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의 전체 선거자가 전날 김 제1위원장에 대해 100% 찬성투표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3일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 대회’에서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로 추대된 바 있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입법권을 행사하는 ‘최고주권기관’으로, 우리나라 ‘의회’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대의원은 우리의 국회의원 격으로, 5년마다 선거를 통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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