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업계 최초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국내 유일 전략물자 관리 100% 전산화 성공
수출시 허가기간 단축 및 서류면제 혜택 받아
  • 등록 2014-09-01 오전 11:35:45

    수정 2014-09-01 오전 11:35:4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 업계 최초로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기존 15일 소요되던 수출허가 기간을 5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수출허가 서류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동시에 품목포괄수출허가의 특례 혜택도 받게 돼 플랜트 사업 등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던 프로젝트성 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란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 및 허가 신청 등의 수출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 가능한지 여부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사해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지정 등급은 A, AA, AAA 총 3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이중 AAA가 최고 등급이다.

지난 2008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 업체로 선정된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대외 무역법 개정에 따라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모든 전략물자 관련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AAA등급 획득은 종합상사 업계 최초로 이룩한 의미 있는 성과로서 수출 시 허가기간 단축 및 각종 서류면제 등 다양한 행정 간소화 혜택을 통해 타 상사업체보다 한발 더 앞서 나아가 영업 활성화에 더욱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000830) 상사부문은 AA, SK네트웍스(001740)는 A 등급을 받았다. LG상사(001120)는 현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전략물자를 다루는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AAA 등급을 받는 것이 필요했겠지만 다른 업체의 경우 품목 특성이나 숫자로 볼 때 최고등급을 받지 않아도 사업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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