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슬림한 커피얼음정수기 출시..코웨이에 ‘맞불’

커피얼음정수기 크기 줄여 공간 활용 높여
코웨이와 슬림 커피얼음정수기 맞대결
"기술력·가격경쟁력으로 한판 승부"
  • 등록 2015-07-02 오전 11:55:37

    수정 2015-07-02 오후 2:20:5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지난해 7월 커피얼음정수기를 처음으로 출시한 청호나이스가 이 제품을 슬림화한 ‘휘카페Ⅳ-엣지’를 출시했다. 지난달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코웨이(021240)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장이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엣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장은 “‘휘카페Ⅳ-엣지’는 초소형 사이즈로 커피와 얼음을 두루 쓸 수 있는 정수기”라고 소개했다.(사진-청호나이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휘카페Ⅳ-엣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휘카페Ⅳ-엣지’는 휘카페 시리즈의 4번째 제품으로 초소형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휘카페Ⅳ-엣지’는 청호나이스가 내놓은 커피정수기의 네번째모델이다. 지난해 7월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이후, 사이즈를 줄인 커피정수기 ‘휘카페 티니’, 대용량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Ⅱ’에 이은 제품이다. ‘휘카페 티니’에 얼음 기능을 추가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전체 제품군 중 얼음 정수기가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슬림한 사이즈 제품인 티니 시리즈는 매출의 60%를 웃돈다. ‘휘카페Ⅳ-엣지’는 커피정수기에 청호나이스가 가진 강점인 ‘얼음’과 ‘슬림한 사이즈’를 덧댄 제품이다.

이 대표는 “청호나이스가 갖고 있는 얼음에 대한 강점과 공간을 덜 차지하는 카운터탑(싱크대 위에 설치)형의 인기를 고려한다면 ‘휘카페Ⅳ-엣지’ 출시로 누적 판매대수가 3~5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 정수기 비중에서 커피 정수기 비중을 20%까지 높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7월 현재 휘카페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1만2000대 수준이다.

이 대표는 코웨이와의 경쟁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코웨이는 지난달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를 선보이며 카운터탑형 커피얼음정수기 시장에 먼저 진출했다. 이 대표는 “코웨이가 먼저 제품을 내놨지만 기술력과 가격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얼음정수기 역사는 청호가 만들어왔기 때문에 커피얼음정수기 역시 청호나이스가 나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수방식과 커피 캡슐 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휘카페의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휘카페Ⅳ-엣지’의 얼음 저장고는 520g으로 300g 수준인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보다 크다.

가격 측면에서도 ‘휘카페Ⅳ-엣지’가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됐다. ‘휘카페Ⅳ-엣지’의 렌탈료는 5만900원으로 ‘바리스타 아이스 정수기’ 5만5900원보다 5000원 가량 싸다. 캡슐 가격 역시 ‘휘카페Ⅳ-엣지’는 59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이 대표는 “값비싼 커피가격과 믹스커피의 당류 문제 등을 고려하면 청호나이스의 ‘휘카페Ⅳ-엣지’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세척 기능으로 위생 문제도 해결했기 때문에 깨끗하게 커피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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