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우크라 로펌과 업무협약…"韓기업 현지 진출 지원"

현지 로펌과 법률서비스·네트워크 강화 협력
"우크라 전쟁 여파 현지 인프라 재건 관심↑"
지난5월 동유럽팀 신설…현지 네트워크 구축
  • 등록 2023-11-15 오전 11:17:51

    수정 2023-11-15 오전 11:17:51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이 동유럽 법률서비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평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로펌 AEQUO(에이큐오)와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지역 법률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큐오는 챔버스 유럽 어워드 2022에서 올해의 우크라이나 로펌으로 선정되는 등 우크라이나 현지 탑티어(Top-tier) 로펌으로 꼽힌다.

법무법인 지평(왼쪽)과 우크라이나 현지 로펌 에이큐오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14일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지평 측에서 정철 변호사와 앤드류 박, 반기일 외국변호사가 참석했고, 에이큐오는 안나 바비치(Anna Babych) 경영대표변호사와 세르게이 데니센코(Sergiy Denisenko) 변호사가 함께 했다. 지평 제공.
지평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 진출 및 투자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에이큐오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평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에너지·자원·인프라, 외국인투자 등 기업들의 법률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유럽 뉴스레터 발간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평 동유럽팀장인 정철 변호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진출과 관련된 문제와 위험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나 바비치 에이큐오 경영대표변호사는 “에이큐오는 지난 6월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한 2023 우크라이나 비즈니스 콤팩트에 합류했다”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평은 한국 로펌 중 가장 많은 7개 국가에 8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풍부한 해외 업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변호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동유럽팀을 신설하고, 동유럽 각 국가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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