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만에 약세..'쉬었다 가자'

0.01% 내린 585.69 마감
개인·기관 차익실현..외국인은 나흘째 '사자'
  • 등록 2013-05-29 오후 3:28:08

    수정 2013-05-29 오후 3:28:0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장 초반 590선을 넘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1%) 내린 585.69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88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차익물량에 밀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이날 15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7억원의 팔자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83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째 사자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4%이상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지속했고, 파라다이스(034230)는 1%가량 상승하며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파트론(091700) 역시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3%이상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는 1% 내외의 약세를 나타내며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2% 넘게 빠졌다.

테마주 가운데는 다음 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영위하는 카스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기기 설치사업을 하는 에이텍은 3% 가량 올랐다.

개별주 중에서는 넥스지가 경영진 배임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동방선기 역시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반면 연이정보통신은 자사주 취득 소식에 상한가 부근으로 치솟았다. 리노스는 정부가 선정한 140개 국정과제 가운데 국가재난관리 체계 강화가 집중관리 과제로 분류됐다는 소식과 함께 2%대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7457만주, 거래대금은 2조 1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485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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