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바' 정선아, 웨딩화보 공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오는 10일 웨딩마치를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정선아 웨딩사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7일 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아는 오는 10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정선아는 1년간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면서 결혼식은 치르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계속 되자, 양가 가족은 가까운 지인들과 소규모로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정선아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후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등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후 ‘위키드’, ‘보디가드’, ‘안나카레니나’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 매너로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디바로 불린다.

지난 5월 MBC ‘복면가왕’에서 3연승 가왕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선아 웨딩사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