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제징용시설 세계유산 등재, 다음주 판가름

'세계유산위원회' 독일서 개최
조태열 2차관 우리측 수석대표로 나서…다음달 3~5일 최종결정
  • 등록 2015-06-26 오후 2:03:36

    수정 2015-06-26 오후 2:03: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제 시대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이 포함된 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할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1개 위원국이 참석하는 정부간 위원회로 1년에 한번 열리며, 각국이 신청한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논의한다.

이번에 새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잠정목록 검토와 등재 결정은 다음달 3일에서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근대산업시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도 이번에 등재가 논의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38개 유산들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이번 회의에 조태열 제2차관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공동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전라북도·충청남도 등 관련 지자체, 세계유산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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