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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지난해 세입예산이 9조8000억원 더 늘어난 데 대해 “저유가로 법인 실적이 좋았고 부동산거래가 활성화된 효과가 컸다”며 “올해 초과 세수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2016회계연도 총세입·세출 마감 행사’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유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올해 초과 세수 규모를 2조원 정도로 예상했다.
그는 “초과 세수 규모를 지금 봐선 정확히 알 수 없고 올해 어떤 변수가 있을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