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저유가·부동산거래에 세수 더 걷혀"

  • 등록 2017-02-10 오전 10:47:53

    수정 2017-02-10 오전 10:47:53

사진=기획재정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지난해 세입예산이 9조8000억원 더 늘어난 데 대해 “저유가로 법인 실적이 좋았고 부동산거래가 활성화된 효과가 컸다”며 “올해 초과 세수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2016회계연도 총세입·세출 마감 행사’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5조~6조원가량이 유가 하락 등으로 법인세가 늘어난 데다 주택거래가 통상 80만건에서 100만건으로 확대되며 더 걷혔다는 얘기다.

유 부총리는 “구조적 요인을 빼면 3조~4조원 정도 될 것”이라며 “올해 그보다 분명 못할 것이어서 (초과 세수 규모가 작년 규모의) 절반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날 유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올해 초과 세수 규모를 2조원 정도로 예상했다.

그는 “초과 세수 규모를 지금 봐선 정확히 알 수 없고 올해 어떤 변수가 있을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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