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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7859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 안전과 직접 관련된 도로·교량 보수, 상하수도 보수 등 모두 362건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사는 줄었지만 상하수도·하천시설물 정비 공사 규모는 17% 증액됐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8건(1222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76건(1901억원)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 공사 33건(2831억원) △하천 준설·하천 시설물 공사 31건(891억원) 등 188건, 6845억원 규모다.
서울시는 올해 발주되는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인 만큼 올 한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사장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