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회사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네이버페이도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가 투자회사임 모임공간공유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네이버페이를 적용했다.

네이버페이는네이버 아이디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2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연말모임 성수기를 앞두고 파티룸부터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공방, 행사장까지 4,000여 개 공간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1%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유휴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 9월 런칭한 서비스로, 지난 1월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4월 네이버와 함께 생활문화 공간에 특화된 공간공유 서비스로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통합검색 제휴’, ‘네이버카페 정모 장소 지원’, ‘네이버 모두 연말장소 이벤트’ 등 꾸준한 협업을 이어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리뉴얼 6개월 만에 1,900개 실에서 4,000개로 2배 이상 공간을 확대해 비 숙박 분야 최대 공간공유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으며, 월 공간 거래액 또한 10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스페이스클라우드의 협업으로 지역 내에서 작은 공간을 운영하는 ‘스타 호스트’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20대 사용자가 몰리는 강남과 홍대 지역의 ‘디마이너스’, ‘어느사이’, ‘모두의강남’ 등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파티룸으로 바꾸고 월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소셜팩토리’는 2호점을 오픈했으며,스터디룸 ‘슈퍼 스타트’와 ‘꿈틀’은 월 100회 이상 예약이 진행되는 등 공간공유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찾는 여러 공간 브랜드들도스페이스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12월까지연말모임 테마별 장소 제안 프로모션을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페이로 첫 결제 시 추가 이벤트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공간을 결제하고 후기를 남긴 사용자들에게는 연말모임에 걸맞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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