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고민정 현수막 보고 "4400만명 백신 어디에 있습니까"

국민의힘, 백신 수급 불안 비판
  • 등록 2021-04-18 오후 10:03:15

    수정 2021-04-18 오후 10:03:15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부와 여당의 백신 확보와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웅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과거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접종 물량 확보!’라고 내건 현수막 사진을 공유하며 “이 물량은 어디에 있습니까? 민주당이 또 민주당 한 것입니까”라고 적었다.

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화상 통화 쇼를 벌이더니 감감무소식이다. 용두사미 쇼”라며 “‘백신 거지’된 것도 분한데 희망고문까지 한다”고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말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했고 이후 모더나 공급 시기를 2분기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4000만명 분으로 늘려 모더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이 물량이 언제 도착할 것인지 정해진 게 없다는 게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적 내용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모더나 CEO와의 화상 통화로 국민을 안심시켰다. 그것이 쇼였나 의심하는 사람마저 생겼다”며 “백신 접종률은 3%가 안 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다. 정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고 말했다.

CNN 등에서도 우리나라 등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초기엔 ‘방역 모범국’이었으나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지 않아 백신 공급 속도에선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