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기관 매물에 이틀째 하락..`쉬었다 가자`

기관매물에 2.98포인트, 0.58%↓
구제역 관련株 `반락`
  • 등록 2010-12-16 오후 3:45:59

    수정 2010-12-16 오후 3:45:59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물에 밀려 이틀째 하락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58%) 하락한 511.71로 장을 마감했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코스피가 나흘만에 조정을 받자 코스닥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11월19일 이후 줄곧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기관 매물이 발목을 잡았다. 기관은 이날 269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5억원, 146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를 밀어올리진 못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3% 가까이 내렸고, 동서(026960), CJ오쇼핑(035760)도 2% 가까이 하락했다. 포스코켐텍(003670), OCI머티리얼즈(036490), 포스코 ICT(022100)도 1% 넘게 빠졌다.

다만 서울반도체(046890)는 유가증권 시장의 현대그린푸드(005440)와 LED 조명 사업 제휴에 나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도 특별한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최근 단기 급등한 구제역 관련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케이피엠테크(042040)가 7% 가까이 하락했고 중앙백신(072020)도 5%가량 빠졌다. 파루(043200), 큐로컴,크리스탈도 약세 마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아이스테이션(056010)이 3D태블릿 PC 출시 기대감에 급등했다. 피제이메탈(128660)은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이후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KH바텍(060720)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반면 에프엠디 투자에 다른 자금 유출 우려로 JH코오스(065310)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리홈(014470)은 오는 20일 유상증자 물량 상장을 앞두고 공매도 주문이 몰리면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6억2266만주, 총거래대금은 1조6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 포함, 3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포함 589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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