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 분야 최고는?..美 타임誌 `모든 분야 톱10` 발표

최고 뉴스는 `아랍의 봄`..최고 전자기기는 아이패드2
최고 트윗은 `빈 라덴 사살`..미국판 도가니는 최악 스캔들
  • 등록 2011-12-08 오후 4:53:34

    수정 2011-12-08 오후 4:53:34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올해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이슈가 된 뉴스나 인물, 물건은 무엇일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7일(현지시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 54개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톱 10 이슈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계 뉴스 분야의 1위는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 혁명이 차지했다. 올해 초 생활고에 시달린 튀지니 국민의 민중 봉기로 시작된 아랍의 봄 혁명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빠르게 확산되며 이집트와 시리아 등 총 4개국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2위에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최고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소식이, 3위에는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 소식이 선정됐다.

전자기기 부문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2가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넥서스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경쟁구도 속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최고의 트윗으로는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 전 트위터에 올라온 빈 라덴의 사살 소식이었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 국방장관의 보좌관 케이스 어반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발표 약 1시간 전에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2위는 미 애리조나주 투산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머리 관통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 하원의원의 의회 등원 소식을 알린 트윗이 선정됐다.

반면 최악의 트윗은 마이크 위너 전 하원의원이 올린 외설적인 사진이었다.그는 자신의 벗은 몸을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하다 결국 올해 6월 사퇴했다. 그가 사퇴와 당시에 한 사과는 올해 사과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악의 스캔들 부문에서는 `미국판 도가니 사건`인 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식축구부 전직 코치의 10대 소년 성폭행 사건이 1위로 뽑혔다. 2위로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산하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NoW)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해킹사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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