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만에 상승반전..모바일게임株 하락

전일대비 0.11%↑..550.85에 마감
기대치 밑도는 실적발표..게임빌·컴투스 등 폭락
  • 등록 2013-08-13 오후 3:35:19

    수정 2013-08-13 오후 3:35:1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2분기 부진한 실적발표에 모바일게임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0포인트(0.11%) 상승한 550.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52.06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550선을 기준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개인과 기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결국 상승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4억원, 1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84% 오르며 나흘만에 상승했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서울반도체(046890)도 6% 가까이 급등했으며, 동서(026960) CJ E&M(130960)도 2~3%대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는 5% 가까이 급락했고 GS홈쇼핑(02815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1~2%대 하락했다.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 모바일게임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게임빌(063080)은 9% 넘게 폭락했고 컴투스(078340)도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위메이드(112040) 조이맥스(101730) 소프트맥스(052190) 등도 2%대 하락했다.

한진피앤씨(061460)는 이종상 현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위닉스(044340)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최고의 제습 효율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74% 급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5348만주, 거래대금은 1조 9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 496개 종목이 내렸다. 5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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