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사회에서 사의 표명(1보)

  • 등록 2013-11-15 오후 5:01:56

    수정 2013-11-15 오후 5:01:5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포스코(005490)는 정 회장이 15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4개월가량 남겨두고 있다.

정 회장은 1975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제강부장, EU사무소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정 회장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차 총회에서 임기 2년의 협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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