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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현대차(005380)그룹 해외 인턴십 참가자 90명과 중국 대학생 10명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들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베이징 순이양전초교 등 5개 초등학교에서 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원리를 배우는 ‘세이프카(SAFE CAR)’ 수업을 실시한다. 또 베이징 두장각중학교의 노후 시설 개보수와 도색 작업도 돕는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베이징에서 1주일간 봉사활동을 마친 후 3주간 중국(베이징, 옌청)과 체코, 슬로바키아의 현대·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 현지 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수 인턴 사원에게는 최종 입사 기회나 서류 전형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청년봉사단과 해외 인턴십을 결합한 것은 청년 채용에 대한 회사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종 역량도 필요하지만 나눔과 협동, 소통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먼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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