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학생 봉사단 100명 중국으로 출동

  • 등록 2016-01-14 오전 11:00:00

    수정 2016-01-14 오전 11:00:00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원들이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방군 제1초교에서 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원리를 배우는 ‘세이프카’ 주니어공학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중국에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현대차(005380)그룹 해외 인턴십 참가자 90명과 중국 대학생 10명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들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베이징 순이양전초교 등 5개 초등학교에서 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원리를 배우는 ‘세이프카(SAFE CAR)’ 수업을 실시한다. 또 베이징 두장각중학교의 노후 시설 개보수와 도색 작업도 돕는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2008년에 창단했다. 이번에 열여섯번 째 기수를 맞았으며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 봉사단으로 자리잡았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올해는 봉사단에 처음으로 해외 인턴십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베이징에서 1주일간 봉사활동을 마친 후 3주간 중국(베이징, 옌청)과 체코, 슬로바키아의 현대·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 현지 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수 인턴 사원에게는 최종 입사 기회나 서류 전형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청년봉사단과 해외 인턴십을 결합한 것은 청년 채용에 대한 회사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종 역량도 필요하지만 나눔과 협동, 소통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먼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 우산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재중 한국 CSR 모범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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