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12억, 한 판매점서 `수동` 5명..한달새 또 나와

  • 등록 2017-08-14 오전 10:53:18

    수정 2017-08-14 오전 10:53:1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76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5명으로, 11억6377만원씩 받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당첨자 가운데 5명은 모두 한 배출점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1명이 1등 복권 다섯 장을 모두 거머쥔 것으로 보인다.

1등 당첨번호 6개는 ‘5, 15, 20, 31, 34, 42’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1억6377만원씩 받는다.

이들 가운데 대전 서구 괴정동 GS25(대전시네마점)에서 수동으로 판매한 복권 다섯 장이 모두 1등으로 당첨됐다.

제767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배출점과 구입 방식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이같은 경우는 지난달 29일에도 일어났다.

경북 경주시 노서동 로또복권역전점에서 수동으로 판매한 복권 다섯 장이 모두 1등을 차지한 것. 당시 총 1등 당첨자도 15명이었으며, 당첨금도 11억921만원씩으로 767회 추첨 결과가 비슷했다.

한달새 이같은 결과가 나온 데 대해 누리꾼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767회 1등 당첨자 15명의 배출점과 구입방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진흥슈퍼-자동,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가로판매점-자동, 서울 종로구 종로5가 평안당-자동, 서울 중랑구 망우동 CU(망우점)-자동, 대구 달서구 송현동 위드미 달서송현점-자동, 대구 북구 노원동3가 로또3공단-자동, 대전 서구 괴정동 GS25(대전시네마점)-수동(5명 중복),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복권방-수동, 강원 강릉시 강동면 CU(정동진모래시계점)-자동,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행운복권방-수동,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천하명당(팔용점)-자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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