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웍스, 전년 대비 도입 韓기업 10배 증가

코로나 여파 사용량도 급증
기업 언택트 업무 증가 영향
  • 등록 2020-04-13 오전 10:41:16

    수정 2020-04-13 오전 10:41:16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들의 언택트 업무 방식이 증가하며 ‘라인웍스’ 도입 기업과 사용량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인웍스는 메신저 기반의 업무 협업 도구로, 관계사인 네이버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정부, 교육 및 의료 등 기관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라인웍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한국에서 도입 기업수가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웍스모바일은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대상에 국한하지 않고 누구나 최대 200명까지 화상 회의에 동시 참여할 수 있는 Lite 상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포함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라인웍스 계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도입 후 바로 화상 회의를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인웍스를 활용한 화상 회의도 크게 늘고 있다. 라인웍스 전 상품에서 제공하는 화상 회의 기능 사용량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대비 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는 15배 이상 상승했다.

웍스모바일은 최근 코로나19사태를 틈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인웍스는 인터넷 주소(URL) 베이스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오픈형 솔루션과 달리 기업의 구성원(직원, 관계사, 협력사 등)으로 초대된 사람만이 화상 회의를 사용할 수 있어 보안에 철저하다.

관리자는 구성원 계정의 해킹 방지를 위해 높은 수준의 비밀번호 정책을 설정할 수 있고, 의심 가는 접근에 대해서는 앱 접속을 차단하거나 강제 로그아웃 처리를 할 수 있다.

또 해커가 패스워드를 임의 기재하여 다중으로 로그인 실패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계정이 잠긴 상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업 데이터 및 사용자들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기능 추가와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원격·재택근무 확산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후에도 현 트렌드를 유지하며 업무용 협업툴 사용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쉽고 간편한 도입 및 사용성, 메신저 기반의 업무 협업 기능과 기업에 최적화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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