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10일부터 기일인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범현대가(家)의 주요 사업장에서 '대한민국 현대화의 주역,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몽구 회장 등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가족을 비롯, 정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주요 인사 및 지인들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진전은 시기 별로 6편의 테마로 진행된다. 청년기까지를 담은 '아산의 젊은 시절', 자동차·중공업 등 경제적 활동을 모은 '사업보국', 직원들과의 모습을 담은 '아산과 현대가족', 집무실과 유물 사진들을 정리한 '아산의 꿈', 88올림픽 유치 활동, 통일 및 사회복지 등 대외 활동을 담은 '대한민국을 위한 앞선 발걸음', '아산의 향기'로 구성됐다.
한편, 추모 행사 중 하나인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 음악회'는 1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을 추모하고 기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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