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완전체…미니·프로맥스 20일 국내 상륙(종합)

美보다 일주일 늦은 20일 공식출시…사전예약 13일 시작
‘가장 작고 가벼운 5G폰’ vs ‘최강 성능 아이폰’
5.4인치 미니 95만원·6.7인치 프로맥스 149만원부터
  • 등록 2020-11-06 오후 12:45:45

    수정 2020-11-06 오후 12:45:4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공개 이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완전체가 된다. 지난달 공개 이후 출시가 다소 늦어졌던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출시 일정이 확정된 것이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왼쪽),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오른쪽).


아이폰12 4종…공개 후 한달만에 완전체

6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오는 20일 국내에 공식출시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13일부터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에 상륙한다. 앞선 두 모델과 마찬가지로 미국 등 1차 출시국보다 약 일주일 늦은 일정이다.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부터 아이폰 생산라인에서는 6.1인치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나머지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아이폰 신작의 생산 일정이 지연된 상황에서 출시가 더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먼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모델을 선(先) 출시했다는 이야기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이미 전작에 비해 한달 가량 공개와 출시가 늦어졌다. 이는 애플의 3분기 실적에도 그대로 반영돼 아이폰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1차 출시국을 기준으로 공개행사(10월13일) 이후 한달만에 시리즈가 완성된 셈이다.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의 진용이 완벽하게 갖춰지면서 제품을 비교해보고 구매하려던 대기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신제품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이폰12 미니(위)와 아이폰12 프로맥스(아래).


‘가장 작은’ 혹은 ‘가장 강한’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이번 시리즈 안에서 ‘막내동생’과 ‘큰형’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11과 같은 가격대로 아이폰12 중에서는 보급형에 해당하는 제품이고, 아이폰12 프로맥스는 가장 큰 화면과 최강의 카메라 사양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아이폰12 미니는 모델과 마찬가지로 ‘A14 바이오닉’을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적용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4인치로,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 후면 듀얼(2개) 카메라 등 전반적인 사양은 아이폰12과 거의 같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2 시리즈를 소개하는 행사에서 아이폰12 미니가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으며 가벼운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저장용량은 64·128·256기가바이트(GB)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그린·블랙·화이트·레드 등 5가지다. 출고가는 95만~116만원이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최상위급 제품답게 아이폰12 프로와도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를 채택했다. 후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탑재했으며, 5배의 광학줌을 지원한다. ‘돌비 비전(10비트 HDR)’ 영상을 촬영·재생·편집 할 수 있다.

프레임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색상은 그래파이트·실버·골드·퍼시픽 블루 등 4가지다. 저장용량은 128·256·512GB로, 출고가는 149만~190만원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