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성제약, 강세..'버블비' 중국 홈쇼핑서 기대이상 성과

  • 등록 2014-08-19 오후 2:32:50

    수정 2014-08-19 오후 2:33: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성제약(002210)이 강세다. 중국 최대 홈쇼핑인 동방CJ 2TV를 통해 거품염모제 버블비를 판매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2시30분 동성제약은 전날보다 11.34%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성제약은 거품염모제 버블비가 중국 최대 홈쇼핑인 동방CJ 2TV를 통해 중국 내 가정에 첫 전파를 탔다고 밝혔다. 약 3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버블비는 방송사 판매 목표치의 180%를 달성했다.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과 동시에 향후 전개에 대해 자신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버블비는 2012년 한국 GS샵 홈쇼핑 이미용부문 1위, 전체 상품 3위에 오르며 당시 5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동성제약은 1여년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관계자는 “버블비가 중국 동방CJ홈쇼핑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현지 중국 홈쇼핑 관계자와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동방CJ의 1·2TV와 1차로 선정한 10여개 방송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물량 확보와 유통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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