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구직자 직업훈련에 역대 최대 5371억원 지원

취업률 높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분야 지원 확대
  • 등록 2016-01-06 오후 12:00:00

    수정 2016-01-06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층 등 구직자 직업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인 5371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40억원 보다 531억원 증가한 것으로 연 20만명의 구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전체 7750개 직업 훈련과정 중 상반기 운영과정으로 5312개를 선정했다. 올해는 기계가공, 정보통신기술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 지난해(1856억원)보다 101.6% 증가한 374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구직자 직업훈련 중 기계가공(76.6%), 기계설계(72.8%), 정보기술(69.8%), 통신기술(66.8%)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분야의 취업률이 높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반면 패션(27.9%), 사회복지(32.9%), 공예(33.6%) 직종 등 상대적으로 취업성과가 낮은 내일배움카드 훈련 분야 예산은 지난해 2,984억에서 올해 1,630억으로 줄였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직업훈련 지원을 지난해 4200여명에서 올해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항공기정비, 자동차정비 등 비진학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특화훈련과정은 지난해 188개에서 올해 310개로 확대 선정했다.

고용부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장기훈련이 필요해 전체 구직자 평균 훈련기간은 지난해 2.2개월에서 올해 2.7개월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자세한 사항은 인근 고용센터 및 콜센터(1350)나 직업능력지식포털(www.hr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등 취업성과가 높은 유망한 직종, 우수 훈련과정 중심으로 대폭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청년고용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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