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피멍' 아옳이 "손발 쫙 안펴져.. 병원 법적대응"

  • 등록 2021-10-21 오후 12:23:38

    수정 2021-10-21 오후 12:23:38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부작용을 겪은 인기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현재 상태를 전했다.

아옳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짧은 큐앤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아옳이 SNS
그는 “제일 많이 주신 질문이 ‘몸은 괜찮아졌냐’다”라며 “거의 매일 치료를 받으러 갔다. 처음보단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손 발이 쫙 펴지지 않아서 신경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많이 나아지고 있어서 걱정 안해도 된다”고 했다.

이어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은 “이번 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최소 6개월에서 1년 또는 2년 까지도 긴 싸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좋은 일이 아닌데 자꾸 언급되면 피로감을 느끼실 것 같다”며 “(법적 대응)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간 너무 아프고, 정말 교통사고 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몸을 볼 때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힘든 한 주였다”라며 온몸에 피멍이 든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는 멍이 드는 시술이 아니”라며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 주사라고 해서 맞았다”고 전했다. 이후 아옳이는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기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옳이는 약 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로 주로 패션, 뷰티 콘텐츠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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