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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통령은 15일 오전 110억원대 뇌물수수 및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호송됐다.
호송차에서 내린 이 전 대통령은 법정으로 향하던 중 심경을 나타내는 듯 건물 벽에 주먹을 대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소 굳은 데다 결의에 찬 듯한 표정 또한 불편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구치소에서 지방선거 거소투표를 신청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수감 중이지만 확정판결을 받지 않아 투표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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