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성모병원서도 확진자 나와…주말까지 외래진료 폐쇄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29일까지 공공시설·다중이용시설 휴관
  • 등록 2020-02-21 오전 11:27:37

    수정 2020-02-21 오전 11:27:3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은평구는 21일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이송을 돕던 전(前)직원 1명이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7일 외래진료 시 발열을 보여 선별진료를 안내했으나 검사없이 귀가 했다. 이어 20일 오전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당일 저녁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인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돼 격리조치 됐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종로구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진과 함께 휠체어를 탄 채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이날부터 주말까지 외래진료를 폐쇄하고. 응급실은 정오부터 정상운영한다.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은 이미 완료했다고 은평구는 설명했다.

은평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치회관 휴강 등 교육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및 자치회관을 임시휴관한다. 이 기간에는 방역, 시설점검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지하철 등 전체 방역소독을 확대 추진하고 접촉자 대비 음압텐트 추가설치 등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 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예방행동수칙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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