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글로벌 자원봉사 나서

3주간 21개국서 사장단 포함 17만 참여
재능기부·글로벌 자원봉사 중심 활동
  • 등록 2013-10-07 오후 1:46:30

    수정 2013-10-07 오후 1:46:3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그룹은 오는 21일까지 3주 동안 전 세계 21개국에서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2013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자원봉사는 계열사 사장단 31명과 국내외 임직원 봉사팀 3200여개, 임직원 가족, 협력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펼쳐진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올해는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 나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글로벌 자원봉사 확대 등 3대 중점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210여개 전무농사팀 임직원 1만2000여명이 저소득층 아동 멘토링을 비롯해 제빵, 벽화, 음악, 체육 등 다양한 취미와 재능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 구미 사업장에서는 야구동호회가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리틀 야구단과 시합을 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후원했다. 또 삼성에버랜드 사육사와 영양사 등 전문직 임직원 50명은 오는 15일 서울 천호동에 있는 보육시설 ‘명진 들꽃 사랑마을’을 방문해 생태교실 등 재능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도 강화한다.

삼성은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지역 주민 8만여명과 함께 걷기대회, 환경 정화,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70여개의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오는 15일을 ‘내 터전 클린데이’로 정하고 거제조선소 임직원 1300명이 거제시청 직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장 인근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벌인다.

삼성생명(032830)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아동 복지협회 소속 27개 보육원의 아동 1300명, 경기지역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자전거를 선물했다.

이외에도 전 세계 20개국 70개 해외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여명이 자매마을 일손돕기, 지역 환경 정화,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삼성은 45개 사업장에서 장원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만3000여명이 참여해 1심1촌(1사1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중국 전역에서 펼칠 예정이다.

삼성SDI(006400) 말레이시아 법인 임직원 500여명은 오는 16일 렝겡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다. 지난 2006년부터 글로벌 시민단체 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올해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저소득 무주택 가정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그룹은 오는 21일까지 3주동안 전 세계 21개국에서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2013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재개발원에서 삼성생명이 경기도 아동 복지협회 소속 27개소 보육원의 아동 1300명, 경기지역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체육대회 모습. 삼성사회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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