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극장 `템퍼시네마` 오픈

22일 압구정 시네 드쉐프 부산 센텀시티 등 2곳
이용료 1인당 4만원..침대 자유자재로 각도조절 가능
  • 등록 2015-07-22 오후 12:10:49

    수정 2015-07-22 오후 12:10:4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세계 최초의 리클라이닝 침대를 장착한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글로벌 No1.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코리아는 ‘템퍼시네마(Tempur Cinema)’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템퍼시네마는 템퍼의 리클라이닝 전동침대에 기능성 매트리스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리클라이닝 침대극장이다. 템퍼시네마는 ‘템퍼’와 국내 최대 시네마 브랜드인 ‘CJCGV(079160)’가 공동으로 기획해 CGV 씨네드쉐프 압구정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선보인다.

동남아시아 등 해외 몇몇 영화관에서 침대극장을 시도하긴 했지만, 대부분이 극장 내부의 분위기를 침실 느낌으로 연출하는데 그쳤다. 실제로 사용된 침대 역시 나무 평상을 이용해 침대 형태로 제작했고, 그 위에 침구, 쿠션 등을 추가한 정도였다.

세계 최초의 리클라이닝 침대극장 `템퍼 시네마`가 22일 오픈했다. 사진=템퍼 제공
이와달리 템퍼시네마는 전문 침대브랜드의 실제 제품을 이용해 극장을 리모델링한 최초의 사례다. 특히 각각의 좌석은 간단한 버튼 작동만으로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전동침대 위에 템퍼의 가장 인기 있는 기능성 매트리스인 ‘오리지날 매트리스’를 올린 구조로 세팅돼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압력분산기능을 가진 기능성 폼 매트리스인 템퍼는 인체의 무게로 인한 압력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몸 전체로 분산돼 몸의 무게가 사라지는 듯 무중력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용요금은 1인당 4만원이다.

주종규 템퍼코리아 대표는 “지난 4년간 고객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더 좋은 제품을 내놓는데 만족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잠재고객들에게 더 많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템퍼는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선 이착륙시 발생하는 엄청난 가속도와 압력으로부터 우주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과학적인 신소재로 만들어진 NASA 기술 인증 마크(Certified Space Technology Logo)를 유일하게 획득한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다. 2013년엔 씰리를 인수합병하며, 지난해 매출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템퍼 매트리스는 사용자의 94%가 만족하고 있으며, 92%가 자신의 수면상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템퍼 사용자 1명당 14명에게 추천하는 등 기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소비자문의: 02-2183-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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