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이솔루션, 연일 강세…"5G 투자 최대 수혜"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5G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오이솔루션(138080)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오이솔루션은 전일 대비 4.5%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오이솔루션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서 알 수 있는 5G 관련주 가운데 투자 수혜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43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국내 통신사로의 5G 통신 부품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는 5G망이 상용화 됐지만 통신 품질 이슈가 제기되면서 통신 3사의 투자가 더 빨라질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북미,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5G 투자도 본격화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