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청년 공유주택 코티에이블과 업무제휴

  • 등록 2019-04-18 오전 10:28:43

    수정 2019-04-18 오전 10:28:43

서상훈(왼쪽부터) 어니스트펀드 대표와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2P 금융업체인 어니스트펀드는 글로벌 코리빙 하우스 ‘에이블하우스’를 운영하는 코티에이블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년 공유주택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코리빙(Co-living)이란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주택을 공유하며 주거하는 방식이다. 취미와 생활을 함께하는 커뮤니티공간부터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개인공간까지 ‘같이 또 따로’ 라이프를 즐기는 2030 세대들에 최적화된 신개념 주거 트렌드다.

에이블하우스는 대학교 인근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위주로 국내 대학생 및 해외 유학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글로벌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제휴로 어니스트펀드는 청년 공유주택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는 것은 물론, 실력있는 내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투자 안정성 및 적합성 검토를 제공해 기존 스타트업이 어려웠던 부동산 금융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공유주택 금융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국내 P2P금융 시장에서 부동산 금융을 포함해 총 4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취급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심층적인 권리분석, 현장감리를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단순 공유주택 확보 뿐 아니라 추후 건축 예정인 에이블하우스의 시그니처빌딩 신축 PF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건축자금 조달 시 양사를 우선 협상투자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해 앞으로 더욱 탄탄한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부족한 주거공간 및 높은 임대료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어니스트펀드가 지닌 부동산금융 전문성이 코리빙 하우스의 건전한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는 “어니스트펀드와의 만남으로 신규 호점의 자금조달부터 전문적인 부동산금융 지원까지 확보하며, 기존의 코리빙 사업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지니게 됐다”며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신촌, 관악, 회기, 왕십리 등 30호점을 넘어 규모 및 지역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연내에 기업과 연계한 B2B모델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일반 직장인층까지 거주 대상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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